1. 개념과 실전, 둘 중 뭐가 더 중요할까요?
2. 개념 공부: 최선의 방법과 최악의 방법
3. 실전 공부: 최선의 방법과 최악의 방법

1. 개념과 실전, 둘 중 뭐가 더 중요할까요?

2. 개념 공부: 최선의 방법과 최악의 방법

• 최선의 방법🙂
  • 기록하는 습관 갖기: 기록하는 습관은 정말 정말 좋습니다. 중요한 부분일수록 천천히 읽으면서 기록하세요. 빨리 읽으면 빨리 들어온 만큼 빨리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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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티태스킹 줄이기: 읽기, 쓰기, 듣기를 동시에 하지 마세요. 주객이 전도되어 블로그에 뭐라도 쓰기가 우선이 되면, 책을 읽으면서/ 강의를 들으면서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되는데요. 천재만재라면 상관없지만 대개는 내용이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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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언어로 정리하기: 어떤 혼공족이 '설명할 수 없다면 아는 게 아니다!'라는 훌륭한 말을 남겼는데요. 멀티태스킹을 줄이라는 것은 공부한 내용을 이해한 후에 나만의 언어로 정리를 하라는 것과 비슷합니다. 백지 공부법이 복습에 짱이라지만 모른다는 것을 내 손으로 다시 확인한다는 것은 정말 끔찍합니다. 그래도 모르는 걸 두려워 하지 말고 공부한 내용을 천천히 복기하면서 나만의 적어보세요. 괴롭지만 효과는 만점입니다.

• 최악의 방법🤢 까진 아니고 좋지 않다 정도
  • 그대로 옮겨 적기: 아무래도 가장 최악의 방법은 책에 있는 내용과 구글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블로그에 옮겨 적는 것이 아닐까요? 마음이 아프지만 공부가 아니라 타자 연습 쪽에 더 가깝다고 말씀드릴게요. 보여주기식 기록은 뭔가 했다는 뿌듯함을 안겨주지만, 며칠 후면 머릿속에서 말끔하게 지워집니다. 제가 진도를 사악하게 많이 드려놓고 그대로 옮겨 적지 말아라... 강의 들으면서 동시에 정리하지 말아라...라고 모순적인 말을 하고 있네요? 사실 결과물만 보고는 저는 여러분께서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진짜 공부를 한 건지 보여주기식 공부를 한 건지는 여러분만 아시겠죠.(협박 아님)

3. 실전 공부: 최선의 방법과 최악의 방법

• 최선의 방법🙂
  • 아는 게 없다는 두려움 부수기: 일단은 깃허브에 개인 리포지토리를 만드세요. 그리고 여기에 그동한 공부한 내용과 실습한 코드 정리를 쭉쭉 정리하세요.
    그리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고 싶을 때에도 리포지토리를 하나 만들고 생각하세요. 그다음 그 프로젝트를 위해 어떤 기술을 사용하여 무엇을 만드는지 간단하게 알아봅니다. 모르면 챗GPT에게 물어보세요. 머릿속으로 구상하고 공식 문서와 구글링의 도움을 받아 코드를 작성합니다. 그렇게 동작시키고 성공시키면 결국 여러분의 실전 경험이 되는 거예요. 나중에 실제로 어떤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을 때 비슷한 레포에 있는 코드를 개선하고 적용시키면 된답니다.

• 최악의 방법🤢 까진 아니고 좋지 않다 정도
  • 같은 코드 반복하기: 실제 서비스가 아닌 연습용, 포트폴리오 용이라면 다양한 환경에서 새로운 코드를 경험해 보세요. '나는 Spring Boot에서 MySQL, JSON Web Token만 사용해서 인증 인가 서비스를 개발할 거야!' 라는 식의 같은 코드를 반복하기 보다 세션, 쿠키를 사용해 보거나 OAuth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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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성한 프로젝트는 거들떠보지 않기: 완성했다고 끝이 아니라 앱스토어에 올려 실제 서비스를 해보거나, 개선을 염두에 두며 주기적으로 리팩터링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알게된 내용으로 이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코드들을 살펴보면 분명 개선할 점이 보일테니까요. 그러면서 성장하는거죠. 하루아침에 뚝딱 성장하는 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