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고, 넓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필자가 번역한 『머신러닝 딥러닝 실전 개발 입문』은 IT 전문서로는 꽤 많이 팔린 책입니다. 인터넷 강의도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1년 동안 수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머신러닝, 딥러닝 질문이 아닌 대부분 파이썬 기본 문법과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의아했습니다. “머신러닝, 딥러닝 책을 보고 있을 사람이라면 당연히 파이썬 기본 문법을 공부하고 왔을 텐데, 왜 이런 기본 문법을 모르는 것일까?” 궁금했죠. 그러고 나서 많은 책들이 ‘비전공자를 위한’이라는 명목으로 쉬운 내용만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다음 단계로 넘어갔을 때 파이썬 기본 문법과 관련된 의문이 발생하지 않는 수준으로 내용을 다룹니다. 사실 많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파이썬 입문서에 비해서는 많다고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확인문제를 꽤 많이 넣었는데, 처음 보면 당황할 문제도 많습니다. 처음 봐서 당황할 수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어려운 문제는 아닙니다. 이 정도의 문제는 풀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갔을 때 다양하게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